[사회복지실천론] 클라이언트를 강점 관점에서 바라본다

출처-픽사베이

 

주제 : 사회복지사로서 클라이언트를 강점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어떠한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 서술하시오

 

강점관점의 개념

클라이언트의 문제에 대하여 관심보다는 해결점을 발견하고 강점을 강화시키는데 초점을 두며, 클라이언트를 독특한 존재로서 그 다양성을 존중하여 클라이언트의 역량을 실현해 나가도록 돕는 것이다. 칼 와익(1992)은 모든 사람에게는 자연적인 힘이 있어서 사회복지사가 이 잠재력을 지지하면 긍정적인 성장을 위한 가능성이 강화된다고 보았다. 말루치오(1981)도 인간을 잠재력과 자기 실현을 지향하는 존재로서 보았다. 이러한 인본주의적 관점은 사회복지사가 인간의 잠재적 자원,강점, 창조성 같은 다중잠재력을 인정하는 기반을 형성한다. 이러한 시각에 기초한 강점 관점은 문제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는 해결점을 발견하고 강점을 강화시키는데 주요 초점이 있다. 강점 관점은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 정의를 실천하고자 하는 사회복지의 기본적인 가치와 맥을 같이 한다.

사회복지사가 강점관점을 적용하는 것은 클라이언트체계를 강점관점에서 이해하고 실천과정을 통해 그러한 강점들을 강화하도록 도울 수 있기 때문에 사회복지실천에서 강점관점으로의 변화는 클라이언트 행동패턴의 변화로 나타난다. 사회복지사가 강점관점에서 실천하는 것은 세 가지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1)문제에서 도전으로

2)병리에서 강점으로

3)과거에 대한 몰두에서 미래로의 지향

 

1.도전을 강조

문제는 오랫동안 사회복지 중재의 초점이었다. 전형적으로, 클라이언트는 사회복지 서비스 전달체계에서 그들이나 또는 다른 사람들이 문제라는 식의 생각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문제해결의 초점은 사회복지 중재를 위한 준거틀이었다. 그러나 '문제'에 몰두하는 것은 강점관점과는 거리가 멀다. 과연 문제에 초점을 둔 용어가 클라이언트의 해결을 강화할 것인가 아니면 방해하는가를 생각해 보자.

 

만일 당신 생활에서의 '문제'에 대한 생각해 보자. 문제가 발생한데 대하여 초점을 두는 것의 생각과 느낌은 어떠한지, 자칫하면 실패를 확인하게 하기도 하고 불가능으로 압도당하고, 절망에 빠뜨리는 문제가 생기기 쉽다. 기본적으로 문제를 발견하는데 몰두하는 사회복지사는 '문제에 권한을 부여하고 사람에게 권한을 부여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문제에 초점을 둘 때 클라이언트에게 비난, 부끄러움 그리고 죄의식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문제를 과다하게 강조하는 사회복지사들은 클라이언트가 문제를 극복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증가시킬 수 있다.

역으로 ‘도전’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보자. 당신이 ‘도전에 직면하거나’ ‘도전을 극복하는 것’’을 상상 할 수 있는지, 당신은 기분이 좋아지고, 목표를 성취하려고 노력하고, 당신의 자원과 강점을 통합하려고 노력하게 될 것이다. 도전으로 문제들을 재개념화하는 것은 어떠한 변화의 전환 그 이상일 것이다. 이것은 사회복지를 새롭게 수행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새로운 사고 방법이다.

 

2.강점에 초점

클라이언트의 문제는 원조과정의 일부분이지 초점은 아니다. 강점에 초점을 둔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가 가지고 온 어려움을 무시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에 대한 관점이 강점으로 향할 때라도, 그들은 병리에 구심점을 둔 질문을 할 수 있다. 문제와 병리에 편협하게 초점을 두는 것은 강점을 펼치는 능력을 차단한다. 부정적인 준거틀은 클라이언트 체계의 독특한 능력들을 가릴 수가 있다.(Pray,1991)

사회복지가 병리에 오랫동안 초점을 둔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사회복지 전문직은 일차적으로 정신분석적 관점과 의료 모델에 기초한 실천의 시기에 활발하게 발전 되었다.

의료모델은 현재의 문제를 ‘병리’로 보고, 사회복지 ‘전문가’에 의한 ‘진단’에 의해 적합한 ‘치료’의 과정을 수행하는 것이다. 의료모델은 비록 실천을 위한 준거틀을 조직화하는 데는 유용할지라도, 환경적 상황 안에서 인간의 상호 작용의 상호적인 속성을 인식하는데는 부족하다. 의료 모델은 오히려 개인의 실패, 인간적인 무능한, 단점 그리고 결핍이라고 여긴다(Weick, 1983)

결국 병리적인 정형화는 범주적인 의미를 할당하고, 잠재력에 대한 비전을 차단하고, 서비스 전달과 사회정책을 위한 계획을 제한 한다. 사회복지사가 강점으로 실천의 방향을 바꿀 때, 그들은 병리에 대해 초점을 두는 많은 함정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

 

3.미래지향적

문제에서 도전으로 관점을 바꾸는 것은 또한 과거의 관점에서 미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의료모델에 기초한 중재 과정은 언제, 어떻게, 왜 클라이언트체계가 나쁘게 되었는지 발견하기 위해 과거를 조사한다.

대조적으로, 강점 지향적 사회복지사는 현재 클라이언트가 미래에 이용할 수 있는 자원을 발견하도록 현재 탐색한다. 이러한 변화는 과거에서 미래로에 주의 깊게 관심을 가져야한다.

무엇이었는가로부터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이 될 것인가로의 변화는 사회복지 실천의 전체적인 과정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참고문헌

사회복지의 이해 : 윤찬영 저

현대상담 심리치료의 이론과 실제 : 윤순임 저

상담 및 치료의 이론과 실제 : 이채석 저

상담이론과 실제 : 양명숙, 김동일, 김명권 외 2명 저

사회복지행정의 이해 : 강종수 저